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갈등과 오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갈등이 생기는 걸까요? 원인 중 하나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명령하고 지시하는 방식입니다. 때로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판단하려 하거나, 부정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대인관계 심리학] 제10장. 효과적인 의사소통 / 3단원.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
1.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잘못된 형태
다음은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잘못된 형태의 예입니다.
- 무시 : 네가 그걸 하겠다고? 네가 그 어려운 걸 해내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 비난 : 넌 어쩜 그렇게 무능하니? 너 때문에 우리가 허구한 날 이 모양 이꼴이잖아!
- 욕설 : 이 멍청아! 그것도 못하니?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니?
- 심문 : 왜 늦었어? 도대체 뭘 하느라 이제 오는 거야? 바른대로 말하지 못해?
- 비교 : 김 대리는 이번 달 목표 200%나 달성했다는데 서 대리는 도대체 뭐야? 겨우 30%? 매번 꼴찌는 맡아 놓은 당상이니 원.
- 회피 : 됐고! 입 다물어. 너랑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아!
- 설교 : 너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거야. 내 말 잘 들어, 내가 살아도 너보다 오래 살았고 경험을 해도 너보다 훨씬 많이 했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니까 명심하고 똑바로 좀 살아!
- 반대 • 거부 : 절대 안 돼. 생각해 보나 마나야, 귀찮아 저리가!
- 명령 • 지시 : 변명 필요 없어. 지금 당장 제자리에 돌려놔. 빨리!
- 빈정거림 • 조소 :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아니니?
- 협박 • 윽박지르기 : 회사 지시에 따르지 않을 거면 당장 때려 쳐! 너 같은 것 우리 회사에 필요 없어!
- 평가 • 단정 짓기 : 넌 항상 그게 문제야. 그 따위로 행동하니 누가 널 좋아하겠니?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대화를 어렵게 만들며 관계를 악화시킵니다.
2. 부정적 의사소통 방식과 효과적 의사소통 방식 비교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피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아래는 두 방식의 차이를 나타낸 내용입니다.
2.1 부정적 의사소통 방식
- 상대방을 비난하는 방식
- 자신의 잘못을 방어하는 방식
- 대화 중간에 말을 가로막기
- 설교하거나 훈계하기
- 조롱하는 투로 말하기
- 눈을 맞추지 않고 말하기
- 찡그리거나 부산스럽게 말하기
- 상대방의 마음을 다 안다는 듯 말하기
- 주제를 벗어나기
- 지시하거나 명령하기
- 과거의 일을 들추기
-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의 불일치
- 반응 없이 가만히 있기
- “You-Message” 사용
2.2 효과적 의사소통 방식
-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방식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방식
-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 내 입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말하기
- 진실함을 가지고 말하기
- 눈을 맞추고 천천히 말하기
- 차분하고 온화한 태도로 말하기
-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자세 보이기
-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이야기하기
- 지시나 명령어를 사용하지 않기
- 현재의 일에만 집중해서 말하기
- 상대가 말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
- 언어적 표현과 비언어적 표현의 일치
- 상대의 말에 반응하기
- “I-Message” 또는 비폭력 대화 사용
이와 같은 효과적인 방식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중요성
의사소통은 언어적 요소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요소에도 크게 의존합니다. 얼굴 표정, 눈짓, 몸짓, 음성 크기, 행동 하나하나가 대화의 분위기를 형성하고 의도를 전달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비언어적 신호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인식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무표정으로 상대방을 응시하거나 찡그린 표정을 짓는다면 의도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따뜻한 미소와 고개 끄덕임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4.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특히 청소년기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는 부모의 말투와 태도가 자녀의 자존감과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부모-자녀 간 대화에서 피해야 할 표현과 바람직한 표현의 예입니다.
4.1 걸림이 되는 말
- 밀어붙이기: “내 말을 들어, 내 말이 틀림없어.”
- 반박하기: “네 말이 왜 들렸느냐 하면, 너는…”
- 충고하기: “네 방법은 말이 안 돼, 내 말대로 해.”
- 헐뜯기: “너는 꼭 그 방법밖에 생각 못하니?”
- 무시하기: “네 생각은 엉터리야.”
- 비난하기: “너는 생각이 그렇게 없니?”
- 회피하기: “난 모르겠어. 네가 알아서 해.”
- 빈정대기: “그런 계획이 잘 될 것 같니?”
- 기죽이기: “네가 하는 게 그렇지.”
4.2 도움이 되는 말
- 관심 갖기: “안색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니?”
- 들어주기: “아, 그랬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볼래?”
- 존중하기: “네 말도 일리가 있어.”
- 열린 질문하기: “너는 어떻게 노력해 왔니?”
- 북돋워 주기: “그래, 그거 참 좋은 생각이구나.”
- 지지하기: “그렇게 하면 네 문제는 잘 해결될 거야.”
- 장점 찾기: “너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이 남다르구나.”
- 제안하기: “나의 이런 생각들도 참고해 줄 수 있겠니?”
- 격려해 주기: “좋은 생각인 것 같아. 너에게 잘 맞을 거야.”
결론
의사소통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필수적입니다.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을 피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실천한다면, 더 나은 관계와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