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이해하고 치료 하기위한 학문입니다. 정신질환으로 분류되는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기분장애, 성격장애, 신경발달장애 등을 상세히 구분해 보고, 이해보는 것이 첫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플때 처럼 정신이 아플때도 이를 알아차리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심리학 : 마음은 어떻게 아픈가
이상심리학 : 행동, 정서, 사고의 비정상적 패턴인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 우울함과 우울증의 차이
- 우울함 : 상황적(이별, 장례 등)으로 마음이 슬프고 우울한 것으로 비정상이 아닙니다.
- 우울증 : 우울감이 심해져 일상생황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야 비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신질환의 진단과 분류
정신질환의 진단과 분류 기준으로는 크게 국제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와
미국정신의학협회(APA)의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이 있습니다.
진단 기준에 여러 증상이 나열돼 있듯이,
같은 정신질환이라도 사람마다 증상의 종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도와 진행 양상도 다르고요.
어떤 정신질환이 있으면 무조건 이러저러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정신질환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도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신체에 병이 생기면 검사를 받고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정신이 아플 때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조현병
○ 조현병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정신적 혼란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며 증상은 양성과 음성으로 나뉩니다.
- 양성증상 : 환각, 망상, 와해된 행동이 나타납니다.
- 음성증상 : 말수가 적고, 의욕이 없으며, 정서 표현이 단조롭습니다.
주로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 초기에 발병합니다.
유전적, 생물학적 취약성에 심리적, 환경적 요인이 결합됐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도파민의 불균형과 관련이 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 조현병 치료법에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있습니다.
● 불안장애
○ 불안장애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재 상황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정서, 행동, 신체 반응의 세 측면으로 나타납니다.
- 범불안장애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과 활동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질환으로, 불안의 대상이 불분명하고 만성적입니다. - 공황장애
두려워할 만한 합리적 이유가 없이 갑작스럽게 심한 불안으로 인해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공황발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특정 공간이나 상황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 특정공포증
뱀, 주사기, 높은 곳 등 특정한 대상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한 공포를 느끼는 질환입니다.
● 기분장애
○ 기분장애 : 기분의 변조 때문에 고통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를 말합니다.
- 정서(emotion) : 사건에 대한 희로애락 같은 즉각적인 감정 반응
- 기분(mood) :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감정 상태
○ 우울증 : 기분이 오랫동안 부정적으로 유지되어 고통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 양극성 장애 :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비정상적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주기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기분장애 입니다.
● 성격장애
○ 성격장애
성격의 이상으로 인해 인간관계나 사회 적응에 심각한 손상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성격의 특성상 바꾸기가 매우 어렵고,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기 힘든 질환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 A군, B군, C군으로 범주를 구분지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 A군 성격장애 : 사회적 고립 및 기이함을 특징으로 함
– 편집성 성격장애 : 타인에게 악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의심하며 쉽게 원한을 갖는다.
– 조현성 성격장애 :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고 대인관계가 제한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 조현형 성격장애 :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왜곡된 사고와 착각을 보이며, 기이한 행동을 한다.
- B군 성격장애 : 감정적이고 변덕스러움을 특징으로 함
– 반사회성 성격장애 : 타인에 대한 배려, 도덕성, 책임감이 없다.
타인보다 자신의 욕구와 충동을 중시하며, 대인관계나 직업 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경계선 성격장애 : 자신에 대한 상이 불안정하고 정서와 대인관계가 매우 변덕스럽다.
겉으로는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속으로는 관계에 불안을 느껴 만족스럽고 안정적인 관계를 잘 맺지 못한다.
– 연극성 성격장애 : 과도하게 타인의 관심을 받으려 하여 주의를 끄는 행동을 많이 하고, 감정적 표현을 남발한다.
– 자기애성 성격장애 :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며,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C군 성격장애 : 불안과 두려움을 특징으로 함
– 회피성 성격장애 : 사람들의 부정적 평가와 거절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사회적 활동을 회피한다.
– 의존성 성격장애 : 돌봄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치고, 책임지는 것을 피하며 자신에 대한 결정을 타인에게 의존한다.
– 강박성 성격장애 : 효율성이 떨어질 정도로 정돈에 집착하며, 인간관계마저 통제하려 하여 개방성과 융통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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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발달장애
○ 신경발달장애 : 뇌의 발달지연 또는 뇌 손상과 관련이 있는 발달장애이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의 특징이 있는 발달장애이며, 아동의 사례가 많지만 성인 환자도 존재한다. - 자폐스펙트럼장애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적인 관심사, 반복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발달장애이다.
보통 만 2세 이전에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눈 맞춤을 잘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아동기 붕괴성 장애 등이 별도의 분류였으나, DSM-5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범주로 통합되었다.
주요 학회
- 미국정신의학협회(APA,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844 – )
정신과 의사 및 수련의를 회원으로 하는 미국의 학회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정신의학 단체로 회원 수가 3만 8,000명이 넘는다. 1844년에 정신과 전문 병원장들의 모임으로 출범했으며, 1921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약칭은 DSM)을 출간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회원들의 전문적 의견을 모으고 논의를 거쳐 1952년에 초판인 DSM-I을 출간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개정하여 1968년에 DSM-II, 1980년에 DSM-III, 1987년에 DSM-III-R, 1994년에 DSM-IV, 2000년에 DSM-IV-R을 펴냈다. 최신판인 DSM-5는 2013년에 나왔다.
- 미국심리학회(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ion, 1892- )
미국에서 가장 큰 심리학 단체이며, 1892년에 매사추세츠주 클라크 대학교에서 약 30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스탠리 홀이었으며, 윌리엄 제임스, 존 B. 왓슨, 에드워드 손다이크, 루이크 터만, 칼 로저스 등 쟁쟁한 심리학자들이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과학자, 교육자, 임상가, 학생을 포함해 12만 2,000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돼 있다. 산하에는 실험 및 인지심리학 분과, 발달심리학 분과, 성격 및 사회심리학 분과, 교육심리학 분과, 소비자심리학 분과 등 심리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54개 분과가 있고, 그중 임상심리학 분과와 상담심리학 분과가 가장 규모가 크다.
많은 학술지를 펴내는 것으로도 유명해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Behavioral Neuroscience’, ‘Psychological Review’를 비롯해 80개가 넘는 학술지를 펴내고 있다. 미국심리학회에서 쓰는 논문 및 참고문헌 작성법은 ‘APA 양식(APA style)’이라고 하여 사회과학 분야 및 관련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