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는 마음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신뢰도와 타당도에 따라 검사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지능검사는 20세기 초에 개발되었으며, 오늘날 IQ검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성격검사로 5요인 이론이 있으며, 현재 많이 쓰이는 다면적 임성검사(MMPI)와 문장 완성 검사 등이 있습니다.
심리검사 : 마음을 측정하는 법
인터넷에 떠도는 심리검사들은 대부분 심리학자들이 개발한 것이 아닙니다.
혈액형 성격설처럼 아무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 신뢰도와 타당도
어떤 검사나 평가가 쓸 만한지를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입니다.
○ 신뢰도(reliability) : 검사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일관성 있는 결과를 내놓는가를 말합니다.
- 검사-재검사법 : 동일한 사람이 짧은 간격을 두고 두 번 검사해 결과를 비교하는 것
- 반분신뢰도법 : 전체 문항을 반으로 나눠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지 비교하는 것
○ 타당도(valiclity) :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실제로 얼마나 정확히 측정하고 있는가를 말합니다.
- 내용 타당도 : 검사의 내용이 측정하고자 하는 바를 잘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
- 준거 타당도 : 같은 개념을 측정하는 기존의 준거들과 결과를 비교
● 심리검사의 탄생과 지능검사
최초의 지능검사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가 개발했습니다.
1904년 비네와 시몽은 오늘날 IQ검사의 시초가 되는 검사(비네-시몽 지능검사)를 개발했습니다.
- 비네-시몽 지능검사
학생들의 기억력, 어휘력, 산수 능력 등을 측정했다.
저 연령대의 프랑스 아동만을 대상으로 개발됐다는 한계가 있다.
- 스탠퍼드-비네 검사
스탠퍼드 대학교의 터만이 비네-시몽 검사를 개량해 만들었고, 최초로 IQ점수를 사용한 검사이다.
● 정규분포와 지능지수
자연과 인간에 대한 측정치들은 정규분포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IQ역시 그렇습니다.
○ 웩슬러 지능검사
평균 100, 표준편차 15인 정규분포상의 상대적 위치로 IQ를 나타낸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능검사이다.
이 지능검사 분포에 따르면, 약 68%의 IQ는 85~115구간에 있고, 약 96%는 70~130 구간에 있습니다.
또한, 여러 하위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항목마다의 점수도 있어 인지기능별 점수도 나옵니다.
- 하위 인지기능 항목 : 언어 이해 / 지각 추론 / 작업 기억 / 처리 속도
만약 특정 항목이 유독 낮다면 학습장애나 뇌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단과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이 외에, 인성검사 or 성격검사라 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 5요인 이론 : 성격 (=> 암기 : OCEAN)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 성실성(Concientiousness)
/ 외향성(Extraversion) / 우호성(Agreeabieness) / 신경성(Neuroticism)
![[만만한 심리학개론] 09. 심리검사 : 마음을 측정해요 2 image 24](https://happyuj.com/wp-content/uploads/2025/01/image-24-1024x813-optimized.png)
● 성격검사
5요인을 측정하는 성격검사가 있습니다.
각 요인에 해당하는 문항들의 각 점수를 매기고 총점을 계산.
최종 결과는 전체 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로 나옵니다.
리커드 척도(Likert scale) : 여러 개로 동의하는 정도를 나누어놓고 그 중에서 고르는 방식
ex) 전혀 아니다 / 아니다 / 보통이다 / 그렇다 / 매우 그렇다.
● 임상용 심리검사-객관형 검사
○ 임상용 검사
: 정신장애와 관련된 성향과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임상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 미네소타 다면적 임성검사(MMPI)
: 1943년에 처음 나왔고, 현재는 개정판 MMPI-2가 쓰이고 있습니다. 약 500문항
- 어떤 정신질환인지 확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지 알려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외에 특정한 정신장애나 인지기능만 측정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울증검사 / 기억력 검사 / 신경심리 검사 / 불안장애 검사 등
○ 백 우울검사(BDI)
: 우울증이라는 특정한 정신장애 진단에 활용하는 검사로,
문항수(21개)가 적어 간편하면서도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습니다.
● 임상용 심리검사-투사 검사
○ 투사 검사
: 모호한 자극을 제시한 후 피검자가 비교적 자유롭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여,
내면에 숨은 욕구나 동기, 정서를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 집-나무-사람 검사(H-T-P, House-Tree-Person) : 내담자가 자유롭게 그린것을 해석
- 문장 완성 검사 : 불완전한 문장을 주고 남은 부분을 써 넣도록 하는 검사
- 로르샤흐 검사(Rorschach test) :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것을 말해보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개발한 해석 기준과 채점 체계가 있습니다.
투사검사의 단점 : 검사 결과를 점수로 환산하기 어렵고, 검사자의 해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형 검사만으로 내면의 심리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임상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학자
- 루이스 터마(Lewis Terman, 1877-19656)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비네-시몽 지능검사를 개정하여 스탠퍼드-비네 검사를 제작했다. 천재의 삶 추적 연구, 행복한 결혼의 심리적 요인 연구, 남녀의 심리적 차이 및 측정 연구 등으로 심리학의 주제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 데이비드 웩슬러(David Wechsler, 1896-1981)
루마니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미국인 심리학자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지능검사인 웩슬러 성인 지능검사(WAIS),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WISC)등을 개발했다.
- 아론 벡(Aaron Temkin Bec, 1921- )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며 아론 벡 정신병이 연구센터의 책임자이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정신과 명예교수이다. 인지치료의 개척자이며, 우울증과 불안에 대한 자기보고 척도를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