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은 사회속에서의 사람들 마음, 즉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다룹니다. 사람들 행동의 원인을 다양한 이론으로 연구했습니다. 인지부조화, 동조와 복종 등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심리학 : 사람들 사이, 거기에도 마음이 있다.
● 사회심리학의 연구 주제
사회심리학 :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심리 현상을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목적 : 인간의 본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우리 행동에 어떤 요인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밝혀내는 것입니다.
연구 : 사회적 사고(대인지각, 믿음, 태도 등), 사회적 영향(문화, 동조, 설득 등), 사회적 관계(편견, 공격성, 친밀감 등)
대인지각 : 다른 사람에 대해 형성하는 인상과 믿음을 말하며, 사회심락의 주요 연구 주제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대방에 대해 총체적으로 요약된 인상을 형성하려 하므로
첫인상은 대인지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람의 개별 특성이 두드러지게 강한 인상을 줄 때,
그 특성과 무관한 다른 특성에 대해서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귀인 이론
○ 귀인이론
귀인은 ‘원인의 귀착‘이란 뜻이며, 자신 또는 타인의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 내부귀인 :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원인을 그 사람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귀인 방식
- 외부귀인 :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주변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귀인 방식
○ 자기기여적 편향
자신에게 불리한 사건에 대해서는 상황귀인을 하고, 유리한 사건에 대해서는 성향귀인을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 태도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품고 있는 마음가짐으로서, 그 대상에 대한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 평가와 연결됩니다.
- 인지적 요소 : 대상에 대한 지식이나 신념
- 감정적 요소 : 대상에 대한 느낌
- 행동적 요소 : 대상에 대한 행동 성향
특정 대상에 대한 태도는 직접 경험에 의해 형성되기도 하고, 소속 집단의 의견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도 합니다.
● 인지부조화 이론
○ 인지부조화 이론
레온 페스팅거가 발표. 사람은 인지와 행동이 부조화하는 경우 불안을 느끼므로
인지부조화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생각을 수정한다는 이론입니다.
사람은 내적 일관성을 추구하려 하고, 행동 및 내면의 신념, 평가들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 불안을 느낍니다.
기존의 습과 및 신념과 충돌하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했을 때 이런 불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개 기존의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맞추게 됩니다.
● 동조와 복종
○ 동조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그들을 따라 하는 방향으로 행동이나 신념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 솔로몬 애시
실험을 통해 아주 쉽고 정답이 분명한 과제에서도 동조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다수의 규범이나 행동이 경우에는 배척을 피하고, 집단에 수용되기 위해 따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 복종
권위를 지닌 이로부터의 명시적인 지시나 명령에 순종해 따르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준이 다수가 아니라 권위자라는 점에서 동조와 구분됩니다.
![[만만한 심리학개론] 12. 사회심리학: 사람들 마음을 알고 싶어요 2 image 28](https://happyuj.com/wp-content/uploads/2025/01/image-28-1024x809.png)
○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실험
사람이 권위에 얼마나 쉽게 복종하는지와, 권위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타인을 괴롭힐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피해자와 공감할 수 있는 환경, 실험 진행가자 지닌 권위의 크기, 명령자와의 물리적 거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불족종률이 높아질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사회적 행동 연구의 의의
사회심리학 연구들은 일종의 경향성에 대해 말해줄 뿐이며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항상 동조하거나 복종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그 요인들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부정적 행동을 막고 긍정적인 행동을 늘릴 수 있습니다.
사회심리학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고발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인간 본성의 진실을 파헤침과 동시에,
우리 행동에 어떤 요인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요 학자
- 프리츠 하이더(Fritz Heider, 1896-1988)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다. 독일과 미국에서도 교수로 재직하며 폭넓은 활동을 했고, 사회적 지각 연구를 통해 사회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람들이 사건이나 행동의 원인을 어디서 찾고 어떻게 설명하려 하는지에 대한 귀인 이론으로 유명하다
-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 1919-1989)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다. 1957년 개인이 지닌 신념, 생각, 태도, 행동 간의 부조화가 유발하는 불편감 및 그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설명하는 인지부조화 이론을 발표했다. 사회심리학 영역에 실험심리학 방법을 도입했으며 사회심리학의 대부로 불린다.
- 솔로몬 애시(Solomon Eliot Asch, 1907-1996)
폴란드계 미국이며, 게슈탈트 심리학 및 사회심리학을 연구했다. 의견 표명과 관련한 집단 압력의 영향을 입증한 동조 실험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클 뿐만 아니라 전체의 본질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아이디어로 집단 내 동조를 설명했다.
-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1933-1984)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다. 1963년 수행한 복종 실험으로 심리학계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 실험의 비윤이성이 논란이 되어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 승진이 좌절되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여섯 단계만 거치면 모두 연결된다는 ‘6단계 분리 법칙’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