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심리학개론] 12. 사회심리학: 사람들 마음을 알고 싶어요

사회심리학은 사회속에서의 사람들 마음, 즉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심리현상을 다룹니다. 사람들 행동의 원인을 다양한 이론으로 연구했습니다. 인지부조화, 동조와 복종 등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밝혀진 결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심리학 : 사람들 사이, 거기에도 마음이 있다.

사회심리학의 연구 주제

사회심리학 : 사회적 관계와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나는 심리 현상을 다루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목적 : 인간의 본성을 탐구함과 동시에 우리 행동에 어떤 요인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밝혀내는 것입니다.
연구 : 사회적 사고(대인지각, 믿음, 태도 등), 사회적 영향(문화, 동조, 설득 등), 사회적 관계(편견, 공격성, 친밀감 등)

대인지각 : 다른 사람에 대해 형성하는 인상과 믿음을 말하며, 사회심락의 주요 연구 주제 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대방에 대해 총체적으로 요약된 인상을 형성하려 하므로
첫인상은 대인지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람의 개별 특성이 두드러지게 강한 인상을 줄 때,
그 특성과 무관한 다른 특성에 대해서까지 비슷한 방향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귀인 이론

귀인이론
귀인은 ‘원인의 귀착‘이란 뜻이며, 자신 또는 타인의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 내부귀인 :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원인을 그 사람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귀인 방식
  • 외부귀인 : 사건이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주변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귀인 방식

자기기여적 편향
자신에게 불리한 사건에 대해서는 상황귀인을 하고, 유리한 사건에 대해서는 성향귀인을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태도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품고 있는 마음가짐으로서, 그 대상에 대한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 평가와 연결됩니다.

  • 인지적 요소 : 대상에 대한 지식이나 신념
  • 감정적 요소 : 대상에 대한 느낌
  • 행동적 요소 : 대상에 대한 행동 성향

특정 대상에 대한 태도는 직접 경험에 의해 형성되기도 하고, 소속 집단의 의견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도 합니다.

인지부조화 이론

인지부조화 이론
레온 페스팅거가 발표. 사람은 인지와 행동이 부조화하는 경우 불안을 느끼므로
인지부조화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생각을 수정한다는 이론입니다.

사람은 내적 일관성을 추구하려 하고, 행동 및 내면의 신념, 평가들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 불안을 느낍니다.
기존의 습과 및 신념과 충돌하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했을 때 이런 불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동이나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개 기존의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사고를 맞추게 됩니다.

동조와 복종

동조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그들을 따라 하는 방향으로 행동이나 신념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 애시
실험을 통해 아주 쉽고 정답이 분명한 과제에서도 동조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다수의 규범이나 행동이 경우에는 배척을 피하고, 집단에 수용되기 위해 따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복종
권위를 지닌 이로부터의 명시적인 지시나 명령에 순종해 따르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준이 다수가 아니라 권위자라는 점에서 동조와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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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밀그램의 복종 실험
사람이 권위에 얼마나 쉽게 복종하는지와, 권위자의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타인을 괴롭힐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속 연구에서는
피해자와 공감할 수 있는 환경, 실험 진행가자 지닌 권위의 크기, 명령자와의 물리적 거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불족종률이 높아질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회적 행동 연구의 의의

사회심리학 연구들은 일종의 경향성에 대해 말해줄 뿐이며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항상 동조하거나 복종하는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요인들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부정적 행동을 막고 긍정적인 행동을 늘릴 수 있습니다.

사회심리학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고발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인간 본성의 진실을 파헤침과 동시에,
우리 행동에 어떤 요인들이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가를 밝혀내는 것이 목적
입니다.

주요 학자

  • 프리츠 하이더(Fritz Heider, 1896-1988)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다. 독일과 미국에서도 교수로 재직하며 폭넓은 활동을 했고, 사회적 지각 연구를 통해 사회심리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사람들이 사건이나 행동의 원인을 어디서 찾고 어떻게 설명하려 하는지에 대한 귀인 이론으로 유명하다

  •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 1919-1989)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다. 1957년 개인이 지닌 신념, 생각, 태도, 행동 간의 부조화가 유발하는 불편감 및 그를 해소하기 위한 시도를 설명하는 인지부조화 이론을 발표했다. 사회심리학 영역에 실험심리학 방법을 도입했으며 사회심리학의 대부로 불린다.

  • 솔로몬 애시(Solomon Eliot Asch, 1907-1996)
    폴란드계 미국이며, 게슈탈트 심리학 및 사회심리학을 연구했다. 의견 표명과 관련한 집단 압력의 영향을 입증한 동조 실험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클 뿐만 아니라 전체의 본질이 부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아이디어로 집단 내 동조를 설명했다.

  •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1933-1984)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이다. 1963년 수행한 복종 실험으로 심리학계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 실험의 비윤이성이 논란이 되어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 승진이 좌절되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여섯 단계만 거치면 모두 연결된다는 ‘6단계 분리 법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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